고윤정 "촬영 두달 전부터 이정재와 2주에 한 번 전화통화"
기사입력 : 2022.07.27 오후 5:24
사진 : 포토에디터 이대덕

사진 : 포토에디터 이대덕


고윤정이 영화 '헌트'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다.

27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영화 '헌트'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정재 감독을 비롯해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이 참석했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고윤정은 스파이 색출 작전에 휘말리는 대학생 ‘조유정’ 역을 맡았다. 그는 "영화 촬영하기 두달 전부터 감독님과 대본 보고 대화했다. 2주에 한 번씩 꼭 통화라도 하면서 대화를 많이 나눴다. 캐릭터 구축에 대한 조언도 많이 듣고, 연습과 준비를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이후, '헌트'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하게 됐다. 고윤정은 "처음으로 영화를 봤는데, '헌트'로 데뷔하게 돼 다행이고 영광이다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한 시간이었고 결과물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액션과 서스펜스가 함께 녹아든 영화 '헌트'는 오는 8월 10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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