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변요한 "박해일과 호흡? 촬영장보다 횟집에서 만나"
기사입력 : 2022.07.19 오후 6:24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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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변요한이 박해일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연'(감독 김한민, 이하 '한산')의 언론시사회가 열려 김한민 감독을 비롯해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박지환, 조재윤이 참석했다.

영화 '한산'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변요한은 왜군 장수 '와키자카 야스하루'로 분했다.

극 중 박해일과 대립각을 세우는 변요한은 현장 호흡을 묻는 말에 "촬영하며 만난 적은 없다"고 말했다. 해전 신이 전부 CG로 이뤄진 바, 조선군과 왜군이 각각 따로 촬영을 진행했기 때문. 하지만 변요한은 "박해일 선배님도 저도 수군이다 보니 횟집에서는 자주 만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래도 연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감독님께서 미리 저희에게 CG가 들어가는 장면과 관련된 영상을 보여주셨다. 그걸 참고해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며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한산: 용의 출연'은 오는 2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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