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씨나몬㈜홈초이스/싸이더스/티피에스컴퍼니 제공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 박세완, 곽동연, 이순원, 김민호가 남다른 웃음을 예고한다. '사랑'이 아닌 '로또의 불시착' 상황 속에서다.
8월 개봉 확정과 함께 유쾌한 팀플레이 코미디를 예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육사오>가 이번엔 티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간의 코믹 접선극.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우연히 로또를 주운 남한군 말년 병장 ‘천우’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큰 기대 없이 로또의 당첨 번호를 확인했지만 1등 당첨이라는 놀라운 사실에 달콤한 미래를 꿈꾸며 부푼 희망에 잠기기도 잠시. 이내 당첨금 57억의 1등 로또가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 닿을 수 없는 곳, 북으로 날아가 버리고 만다. 그리고 불시착한 로또를 발견한 북한군 ‘용호’가 로또의 소유권을 주장하는 ‘천우’에게 “먼저 주운 놈이 임자지”라고 말하는 장면은 57억 당첨금을 향한 남한군과 북한군의 치열한 쟁탈전을 예고한다. 이어 대북 선전 방송과 온몸을 동원한 몸짓으로 “우리 지금 만나”라고 외치는 그들의 모습에서 알 수 있듯 남한군과 북한군이 로또 1등 당첨금을 사수하기 위해 펼쳐나갈 순탄치 않은 여정에 호기심이 증폭된다.
티저 예고편을 통해 엿볼 수 있듯 <육사오> 는 남한군과 북한군의 양보 없는 투팀플레이 속 웃음 줄다리기를 통해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코믹 티키타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믿고 보는 대세 배우 고경표, 코미디 만능캐 이이경을 비롯해 음문석, 박세완, 곽동연, 이순원, 김민호까지. 완벽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충무로 ‘영블러드’ 7인의 배우 군단이 보여줄 환상적인 호흡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 8월의 끝자락에 찾아올 시원한 한 병의 에너지 드링크 같은 영화 <육사오>는 새로운 남북 코믹 접선극의 탄생을 알리며 여름 극장가 대전의 다크호스로 떠오를 전망이다.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전 세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영화 <육사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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