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 "정우성 '밥 먹었어?'에 남자지만 가슴 떨려…스윗하게 시작" ('헌트')
기사입력 : 2022.07.05 오후 12:06
사진 : 픽콘 포토에디터 이대덕, pr.chosunjn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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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가 정우성의 스윗함을 전했다.

5일 서울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영화 '헌트'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돼 감독이자 주연배우 이정재를 비롯해 배우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가 참석했다. 영화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허성태는 국내팀 요원 장철성으로 열연해 국내팀 차장 김정도(정우성)와 호흡을 맞췄다. 허성태는 "정우성이 만나면 화사하게 웃으며 '밥 먹었어?'라고 물어봐주셨다. 이건 실제로 직관을 매일 한다고 생각해봐라. 남자지만 가슴이 떨렸다. 하루를 스윗하게 시작할 수 있었다. 의자에 앉아있으면 주변에 모기도 '타닥, 타닥' 잡아주셨다. 앉아있는데 모기를 정우성이 잡아준다고 생각해봐라. 소리가 '타닥, 타다닥' 난다"라고 밝혀 현장을 폭소케했다.

이에 정우성은 허성태에 대해 "강인하고 무서운 막내였다. 제가 빈틈을 보이면, 의심을 받을 것 같았다"라고 덧붙여 '헌트'의 긴박한 분위기를 느껴지게 했다.

한편, 영화 '헌트'는 오는 8월 10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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