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천둥 쏘는 이안 위해 기계체조·사격 배웠다 ('외계+인')
기사입력 : 2022.06.30 오전 10:14
사진 : CJ ENM/케이퍼필름

사진 : CJ ENM/케이퍼필름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 1부의 김태리가 시대와 장르를 불문하고 독보적 캐릭터 계보를 구축하며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태리는 천둥 쏘는 처자 ‘이안’ 역으로 올여름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김태리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쌓아온 자신만의 캐릭터 스펙트럼을 십분 발휘, 베일에 싸인 캐릭터의 비밀스러운 분위기부터 역동성이 살아있는 움직임까지 ‘이안’이 가진 다양한 결들을 완벽하게 포착해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캐릭터 소화를 위해 기계 체조와 사격을 배우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해 관객들의 눈을 뗄 수 없게 할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 연기에 궁금증을 더한다. 이에 “<외계+인> 1부는 많은 장르가 섞여 있고, 높은 기술력과 함께 볼거리가 너무 많은 작품이다. 작품을 위해 많은 걸 준비했다.”라고 전해 기대를 높이는 김태리는 더욱 강력해진 매력과 존재감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정조준 할 것이다.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허를 찌르는 위트와 촌철살인의 대사까지 최동훈 감독 특유의 장기가 집약된 동시에 젊은 에너지가 넘치는 과감함과 신선함이 더해진 영화로 올 여름 극장가의 포문을 여는 <외계+인> 1부는 오는 7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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