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이승준 감독, '리미트'로 컴백 "이정현·문정희·진서연 최상의 조합"
기사입력 : 2022.06.28 오전 10:44
사진 : ㈜제이앤씨미디어그룹,TCO㈜더콘텐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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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파이>를 연출한 이승준 감독이 8년 만에 돌아온다.

문소리, 설경구 주연의 코믹 액션 <스파이>를 통해 위트 있는 연출력으로 당시 약 34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저력을 선보였던 이승준 감독이 <리미트>를 통해 새로운 장르적 도전에 나선다.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


영화 <리미트>는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 박명훈, 최덕문, 박경혜까지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의 캐스팅은 최상의 조합이었다. 많은 작품들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연륜과 노련함이 <리미트>에 잘 묻어난 것 같다”라는 이승준 감독의 소감은 이들이 펼칠 완벽한 팀플레이를 예고해 더욱 관람 욕구를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해운대>, <돌이킬 수 없는>, <퀵>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조연출로 활약했던 탄탄한 이력을 바탕으로 이승준 감독은 범죄 스릴러가 가진 장르적 쾌감을 끌어올리며 극강의 긴장감과 짜릿한 액션 카타르시스까지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으로, “수많은 아동 유괴사건을 보면서 그 아이들이 부모의 품에 돌아오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고민했다. 아이를 잃은 ‘소은’의 처절한 마음이 관객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는 그의 말처럼 영화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을 둘러싼 시의적 메시지까지 담아내며 올여름 극장가를 강렬하게 사로잡을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급 캐스팅으로 완성된 독보적인 캐릭터들과 묵직한 한 방으로 범죄 스릴러의 장르적 쾌감까지 담은 영화 <리미트>는 오는 8월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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