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전도연, '비상선언' 대본을 보자마자 이 역할에 딱이라 느껴"
기사입력 : 2022.06.24 오후 2:06
사진 : (주)쇼박스

사진 : (주)쇼박스


영화 <무뢰한>에서 함께했던 배우 전도연, 김남길이 재회했다. 영화 <비상선언>을 통해서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영화 <비상선언>의 전도연이 지상에서 국민들을 지켜야 하는 국토부 장관 ‘숙희’ 역을 맡아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갖춘 리더로 완벽 변신을 예고했다.


배우 전도연이 <비상선언>의 국토부 장관 ‘숙희’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그녀가 맡은 ‘숙희’는 세미나 준비를 하던 중 사상 초유의 항공재난 소식을 접하게 된다. 그 즉시 재난 안전 대책을 위해 회의를 소집하며 28,000피트 상공 항공재난 속에 놓인 국민들을 지키기 위해 지상에서 그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최악으로 치달아 가는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과 국민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공개된 스틸은 전도연이 맡은 국토부 장관 ‘숙희’의 인간적인 면모와 카리스마를 동시에 보여준다. 시시각각 변하는 항공재난 상황을 확인, 각 부처와 협의하며 모두에게 최선의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은 그녀가 지상에서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전도연은 “한재림 감독님이 이 영화를 만들려는 의도가 좋았다. 크고 작은 재난을 겪으며 상처받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작품을 만들겠다는 감독님 말씀으로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지난 20일 제작보고회를 통해 이번 작품에 참여하게 된 특별한 이유를 공개하였다. 이어 함께 작품에 참여한 부기장 ‘현수’ 역의 김남길은 “대본을 보자마자 이 역할은 전도연 배우가 딱이었다”라고도 말한 바 그녀가 보여줄 열연에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숙희’ 캐릭터 스틸을 추가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영화 <비상선언>은 오는 8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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