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제75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공식 초청작 <헌트>가 8월 10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공식 포스터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이정재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자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하며 화제를 모은 작품 <헌트>가 마침내 오는 8월 10일 국내 개봉일을 확정했다.
영화 <헌트> 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로 제75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을 통해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인 것은 물론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한데 이어 이번 개봉 확정을 통해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 올린다.
이어 함께 공개된 공식 예고편은 늦은 밤, 차 안에서 긴급한 사안을 보고하는 '박평호'의 모습으로 시작해 도입부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박평호'가 이끄는 안기부 해외팀의 에이스 '방주경'(전혜진)이 증거를 향해 접근하고, '김정도'가 이끄는 국내팀 요원 '장철성'(허성태)이 윗선에 '동림'이 있음을 확신하며 상대방의 동태를 보고하는 모습은 긴장감을 더욱 끌어 올린다. 이어 서로를 용의선상에 올려두고 조사에 박차를 가하는 두 사람은 불꽃 튀는 갈등을 일으키며 긴장감을 높인다.
또한 '사냥꾼이 될 것인가, 사냥감이 될 것인가'라는 카피와 함께 '동림'을 찾지 못하면 스파이로 몰릴 위기에 처한 인물들의 모습이 이어지며 두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 여기에 시선을 압도하는 액션 시퀀스를 비롯해 "난 네가 반드시 동림이라고 생각해"라는 '김정도'의 마지막 대사는 이들이 극한까지 몰고 갈 대립과 강렬한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공식 포스터와 예고편만으로도 차원이 다른 첩보 액션 드라마를 기대케 하는 영화 <헌트>는 박력 넘치는 액션과 촘촘하게 쌓아 올린 서사 속에서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까지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공식 포스터와 예고편을 최초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 영화 <헌트>는 오는 8월 10일 개봉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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