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2' 언론시사회 / 사진: 에디터 이대덕, pr.chosunjns@gmail.com
신시아와 성유빈이 연기 호흡을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2')(감독 박훈정) 언론 시사회가 열려 박훈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신시아, 서은수, 진구, 성유빈, 조민수가 참석했다.
'마녀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 중 성유빈은 '경희'(박은빈)의 동생이자 소녀의 유일한 친구 '대길'로 분한다.
작품 속에서 소녀와 로맨스 기류를 형성한 대길 역의 성유빈이 신시아와의 연기 호흡을 언급했다. 그는 "저는 시아 누나와 연기할 때는 우정과 로맨스 그 사이라고 생각했다"며 "로맨스라 하기에는 좀 그렇고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여서 그런 감정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누나와 호흡을 맞출 때 되게 편했다. 누나가 먼저 와서 '이렇게 하면 어떻겠냐' 하면서 제안도 해주셔서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저도 좀 더 자극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기회였고 서로 좋은 호흡을 맞췄다"고 전했다.
이에 신시아는 "유빈 선배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완전 로맨스라기보다는 자기 또래 인간 남자인 친구를 만나서 다양한 감정을 배워가는 과정이었던 것 같다"며 "제가 처음이라 궁금한 것도 많고 긴장을 많이 했는데 유빈 선배님이 잘 설명해 주시고 긴장할 때마다 와서 농담을 해줘서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마녀2'는 6월 1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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