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배우 정우성, 이정재가 칸 영화제를 인산인해로 만들었다.
제75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공식 상영으로 전 세계 언론과 영화 팬들의 호평을 확인한 이정재 감독의 첫 연출작 <헌트> 의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목) 자정(현지 시각) 제75회 칸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 <헌트> 는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첩보 액션으로 전 회차 매진에 이어 상영 후 7분간 기립박수를 받으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를 시작했다.
영화의 상영이 끝난 이후에도 <헌트> 를 향한 환호는 연일 지속됐다. [오징어 게임] 글로벌 스타 이정재가 아닌 감독으로 분한 이정재의 칸 방문은 현지 팬들 사이에서 단연 화두였고, 이정재와 정우성이 가는 곳곳마다 사인과 사진 촬영, 악수 요청이 끊이지 않아 전 세계 팬들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열띤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정재, 정우성은 거리로 출격, KBS2 [연중 라이브] 최초로 칸영화제에서 ‘게릴라 데이트’가 진행되어 전 세계 팬들의 부러움을 모았다. 촬영 당시 고개를 돌리게 만드는 두 배우의 남다른 존재감으로 거리 곳곳이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수많은 인파로 인해 촬영이 잠시 중단되는 해프닝에도 글로벌한 홍보를 이어갔다.
칸 일대를 <헌트 > 열풍에 빠뜨리며 개봉 전부터 세계적인 관심을 집중시킨 영화 <헌트>는 2022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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