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J ENM/모호필름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헤어질 결심>의 박해일이 박찬욱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춰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일 것이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살인의 추억>, <괴물>, <최종병기 활>, <덕혜옹주>, <남한산성> 등 사극부터 액션, 드라마까지 스펙트럼 넓은 장르를 섭렵해 온 박해일이 <헤어질 결심>을 통해 첫 형사 연기에 도전한다. 시경 사상 최연소로 경감의 직위에 오를 만큼 유능한 형사 '해준'은 사망자의 아내 '서래'를 만난 후 수사 과정에서 의심과 인간적인 관심을 동시에 품게 되는 인물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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