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대덕 포토에디터
배우 최귀화가 '범죄도시2' 속 애드리브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1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영화 '범죄도시2' 언론시사회가 진행돼 이상용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최귀화, 박지환이 참석했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 '전일만'(최귀화) 반장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최귀화는 애드리브에 대한 질문에 "대사같은 애드리브, 애드리브 같은 대사"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뭐가 뭔지 모를 정도로 아이디어를 내면서 맛깔나게 하려고 노력했다. 그 중 하나가 마석도 형사에게 '니가 소개팅을 나가면 그건 수사야'라고 했던 부분이 있었다. 워낙 긴 시간 같이 한 동료들이다보니, 눈빛만 봐도 뭘 하겠구나, 어떻게 받을까라는 고심을 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달라진 현장 분위기도 전했다. 최귀화는 "촬영이 없을 때 현장은 팬데믹 시기에 영화를 촬영하다보니, 기존과는 달랐다. 회식도 아예 없었고, 소모임도 없었다. 식사 자리 조차도 굉장히 부담스러운 자리었다. 거의 문자, 전화 등으로 상의했다. 그런 부분이 많이 달랐던 촬영 현장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범죄도시2'는 오는 5월 18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최귀화
,
마동석
,
범죄도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