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3년 만에 주인공"…오민애, 전주국제영화제 배우상 수상
기사입력 : 2022.05.06 오후 1:15
사진 : 샛별당 제공

사진 : 샛별당 제공


배우 오민애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배우상을 수상했다.

지난 4일 전주영화의 거리에 있는 전주돔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오민애는 한국경쟁 섹션에 진출한 '윤시내가 사라졌다'로 배우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시내가 사라졌다'는 먼저 대한민국 레전드 디바 ‘윤시내’를 둘러싼 유쾌하고 엉뚱한 상상력으로 무장한 영화.


이번 영화제에서 배우상을 수상한 오민애는 “23년 만에 장편 영화 주인공을 맡았다. 기회를 준 감독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하며 함께한 배우들과 새로운 기회를 기다리고 있을 배우들의 이름을 전해 시상식에 자리한 관객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 오민애는 한국경쟁 섹션에 진출한 '윤시내가 사라졌다' 뿐만 아니라 '그렇고 그런 사이', '심장의 벌레', '오 즐거운 나의 집', '현수막'의 단편으로 한국단편경쟁 섹션에도 이름을 올리며 베타랑 배우로서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선정 화제작 ‘윤시내가 사라졌다’는 오는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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