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J ENM/(주)외유내강
배우 안보현이 배우 김선호의 자리를 채우게 될까. 영화 '2시의 데이트'가 촬영에 돌입했다.
'엑시트' 이상근 감독의 컴백작 '2시의 데이트'가 임윤아, 안보현, 성동일, 주현영 등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4월 28일(목) 촬영을 시작했다. 영화 '2시의 데이트'는 모두가 잠든 새벽 2시, 상상초월 비밀을 가진 아랫집 여자와 동네 대표 백수 윗집 남자가 만나 기상천외한 데이트를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
'2시의 데이트'는 앞서 캐스팅 변경 소식이 있었다. 김선호가 캐스팅된 상태였지만,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후 영화에서 하차하게 된 것. 이후 안보현의 합류 소식이 전해졌다. 임윤아는 캐스팅 변경 소식이 있었지만, 여주인공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임윤아는 사랑스럽지만 상상초월 반전 비밀을 지닌 아랫집 여자 정선지 역할을, 안보현은 선지와 새벽마다 시간을 보내게 된 동네 대표 백수 윗집 남자 길구 역할을 각각 맡았다. 두 사람은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며 크랭크인 사진만으로도 기대감을 높인다.
촬영을 시작한 정선지 역의 임윤아는 “'엑시트' 팀과 다시 한번 뜨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벌써 설렌다. 열심히 하겠다” 길구 역의 안보현은 “색다른 시나리오에 한 번에 끌렸다. '엑시트'를 워낙 재미있게 봐서 이상근 감독과 함께해 설레고 임윤아와 호흡을 맞춰 든든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2시의 데이트'는 2022년 4월 28일 첫 걸음을 뗐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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