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연출X정우성 공동주연, 해냈다…"'헌트' 칸 영화제 초청, 영광"
기사입력 : 2022.04.15 오전 9:29
사진 :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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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첫 번째 연출한 작품으로 '제75회 칸영화제'에 초청받았다.

제75회 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헌트'가 비경쟁 부문의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헌트'는 배우 이정재의 첫 연출작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무려 4년의 열정과 노력을 쏟아부은 각본 작업부터 연출, 연기까지 1인 3역을 소화해낸 그는 배우를 넘어 연출자로서도 스펙트럼을 확장해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가 연출한 '헌트'는 촘촘한 심리전부터 예측불가한 반전까지 몰입도 높은 스토리는 물론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액션과 빈틈없이 채워진 세련된 미장센으로 2022년 가장 완벽한 첩보 액션의 탄생을 예고한다.

감독 데뷔와 동시에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공식 초청이라는 쾌거를 이룬 이정재 감독은 "먼저 칸영화제에 감사합니다. 데뷔작의 첫 스크리닝을 칸에서 한다는 것이 매우 영광스럽습니다. 함께한 제작진의 뜨거운 열정과, 혼신의 힘을 다해 열연을 펼친 배우들의 노력이 있기에 오늘의 결과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리고, 칸영화제에서도 좋은 반응이 있기를 기대합니다"라며 초청 소감을 밝혔다.

한편, '헌트'는 국내에서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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