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걸스데이 소진, 참신한 연기…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배우" ('봄날')
기사입력 : 2022.03.31 오전 10:20
사진 : 콘텐츠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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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현주가 그룹 걸스데이 멤버 소진(박소진)의 배우로서의 면모에 힘을 실었다. 영화 '봄날'에서 부녀호흡을 맞춘 두 사람이다.

지난 30일 영화 '봄날'의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봄날'은 한때 잘 나갔지만 현재는 집안의 애물단지인 철부지 형님 ‘호성’(손현주)이 아는 인맥 모두 끌어 모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부조금으로 한탕 크게 벌이려다 수습불가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한때는 잘 나갔지만 지금은 철부지 형님 ‘호성’ 역의 손현주는 “이돈구 감독의 짜임새 있는 시나리오 때문에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되었다. 많은 것들이 담겨있고, 많은 것들을 줄 수 있는 영화 '봄날'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패밀리 액션 누아르’다”라며 스크린 복귀작으로 '봄날'을 선택한 이유와 영화가 품고 있는 매력을 설명했다.

철없는 아빠 때문에 골치 아픈 ‘호성’의 맏딸 ‘은옥’ 역의 박소진은 “선배님들과 함께 했다는 것 자체가 너무 행운이라 생각한다. 주변 동료들도 많이 부러워했고, 매 순간 배움의 연속이었다.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며 함께 출연한 배우들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이에 손현주는 “박소진 배우의 연기가 너무 참신했고 많은 것들을 뽑아내는 모습에서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배우다”라는 특급 칭찬으로 화답하며 특별한 부녀 케미를 예고했다.

한편, '봄날'을 연출한 이돈구 감독은 "가족영화이기도 하지만 나 자신은 가족에게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영화이다. 최선을 다한 영화기도 하다"라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오는 4월 말 개봉 예정.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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