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쇼박스, '더 배트맨' 포스터

배우 최민식 주연의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가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9일 일일 박스오피스 1~3위는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더 배트맨', '극장판 주술회전0' 순으로 올랐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하루 동안 75,529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더 배트맨과' 약 1만 3천 여명의 차이로 일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최민식)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관객들은 따뜻해진 날씨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영화! 가족들이랑 기분 좋게 보고 왔습니다”(cgv zz***), “사람 사는 따뜻함과 울림이 있는 영화”(CGV moo**), “수학을 통해 인생을 배우는 영화.. 뛰어난 각본과 연출, OST가 돋보인다”(CGV kyo***) 등 영화의 재미와 따뜻한 메시지에 쏟아지는 진심 어린 호평을 보내고 있다.

한편, 9일 일일 박스오피스 4~10위에는 영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더 무비: 월드 히어로즈 미션', '언차티드', '블랙라이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나이트메어 앨리', '안터벨룸', '극장판 바다 탐험대 옥토넛: 해저동굴 대탈출'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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