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배우
기사입력 : 2022.02.11 오전 11:58
사진 : 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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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한지우' 역에 발탁된 이가 있다. 배우 김동휘다.

최민식이 탈북한 천재 수학자로 열연한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 이학성(최민식)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 한지우(김동휘)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스토리에서 알수 있듯, 최민식과 김동휘가 이끌고 가는 몫이 많은 작품이다.


김동휘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에 2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됐다. 지난 2020년 tvN 인기 드라마 '비밀의 숲 2'에서 본격적인 스토리의 서막을 연 캐릭터 ‘김후정’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는 그다.

김동휘가 맡은 캐릭터 ‘한지우’는 대한민국 상위 1%인 명문 자사고에서 친구들을 쫓아가지 못하는 수학 성적 때문에 고민하는 학생이다. ‘한지우’는 학교의 야간 경비원 ‘이학성’(최민식)이 수학 천재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그에게 수학을 배우기로 자처, 이전까지 겪어보지 못한 특별한 수업을 받게 된다. ‘이학성’을 통해 수학과 스스로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배우며 점차 성장해가는 ‘한지우’의 모습은 남녀노소 관객들의 공감과 격려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함께 연기한 최민식은 김동휘를 극찬했다. 그는 “캐릭터의 목표치에 다가가고자 최선을 다하는 배우”라는 극찬했으며, 박동훈 감독 역시 “김동휘는 오디션을 볼 때 ‘지우’ 그 자체였다”라고 전해 평범한 고등학생 ‘한지우’의 현실적인 모습부터 수학과 함께 점차 성장해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낼 김동휘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오는 3월 9일 개봉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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