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빠진로맨스' 전종서 "선술집 이자카야 밤샘 술자리 후, 막 달리기 시작한 기점"
기사입력 : 2021.11.17 오후 4:31
사진 : 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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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종서가 영화 '연애빠진 로맨스'에서 애정을 갖게 된 장면을 언급했다.

17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연애빠진 로맨스'의 언론 시사회가 진행돼 배우 전종서, 손석구를 비롯해 정가영 감독이 참석했다. '연애빠진 로맨스'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추고 시작한 그들만의 아주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


전종서는 선술집 장면을 언급했다. 그는 "저는 비오는 날 설정이었던 선술집 이자카야에서 처음으로 밤새 술에 취해가면서 이야기하는 그 장면이 영화 속에서 가장 많이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실제로 그날부터 어떤 전반적인 촬영 분위기나 우리가 어느 방향으로 가야할지에 대해 전체적으로 합이 맞기 시작하면서, 막 달리기 시작한 기점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전종서는 '연애빠진 로맨스'로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했다. 그는 "기존에 했던 다른 작품에 비해 상대배우와 가장 많이 소통을 하는 역할을 처음으로 맡은 작품이다. 혼자한다면 편리하고 수월하게 속도내서 찍을 수 있던 장점이 있었지만, 이건 그런 부분에서는 저희가 촬영을 하지 않는 날에도 밖에서 따로 만나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했었고, 개인적인 취향이야기를 하는 자리도 자연스럽게 자리를 많이 갖게됐다. 그런것들이 실제로 촬영하면서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애빠진 로맨스'는 오는 11월 24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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