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 언더커버 경찰된다…'경관의피' 조진웅·박희순 호흡
기사입력 : 2021.11.17 오전 9:12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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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우식, 조진웅, 박희순이 만났다. 영화 '경관의 피'를 통해서다.

17일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측은 영화 '경관의 피'의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경관의 피'는 출처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으며 독보적인 검거실적을 자랑하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비밀리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원칙주의자 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


'경관의 피'는 신념이 다른 두 경찰이 하나의 팀으로 만나 서로를 의심하면서 펼쳐지는 팽팽한 관계의 재미가 기대되는 영화다. 먼저 ‘박강윤’(조진웅)은 압도적인 검거 실적을 자랑하는 광역수사대의 에이스 경찰이다. 그의 가장 큰 신념은 ‘범죄 추적은 어떠한 경우에도 위법이 될 수 없다’는 것.





최우식은 최민재 역을 맡아 박강윤(조진웅)을 감시하는 언더커버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자신의 모든 수사에 동원할 정도로 ‘최민재’를 믿고 있는 ‘박강윤’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사의 비리를 쫓기 위해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최민재’ 사이에서 피어나는 색다른 팀워크가 신선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의심이 교차하며 생기는 묘한 긴장감, 그리고 그 긴장감을 매력적인 케미스트리로 완성시키는 조진웅과 최우식의 열연이 어떻게 펼쳐질지 더욱 기대를 모은다.

또한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이 네임'에서 조직의 보스 역을 맡았던 박희순이 경찰의 썩은 뿌리를 파헤치는 감찰계장 ‘황인호’ 역을 보여준다. 자신만의 캐릭터 분석과 연기력으로 관객들이 마지막까지 궁금해할 수밖에 없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한편, '경관의 피'는 작가 사사키 조 '경관의 피'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오는 2022년 1월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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