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체이탈자' 임지연 "첫 액션 촬영 당시 순간 무섭더라…윤계상 등 응원에 용기"
기사입력 : 2021.11.04 오전 11:52
사진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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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지연이 영화 '유체이탈자'를 통해 액션 연기에 도전했다.

4일 영화 '유체이탈자'의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돼 윤재근 감독을 비롯 배우 윤계상, 박용우, 임지연, 박지환이 참석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영화.


윤계상은 강이안 역을 맡아 1인 7역의 미러 연기에 도전한다. 그리고 임지연은 강이안(윤계상)을 쫓는 여자 문진아 역을 맡았다.

임지연은 "문진아라면 몸을 사리지 않을 것 같았다"며 대역없이 직접 액션에 도전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스스로 액션을 하려고 한 이유는 한 장면마다 해냈을 때 오는 절실함이 달랐던 것 같다. 리얼액션이 처음이다보니, 첫 테이크 갔는데 순간 무섭더라. 다치면 어떡하지 생각했다. 모니터로 봤는데 오빠들이 저에게 힘을 실어주더라. 할 수있다, 용기내라는 말을 듣고 정말 용기가 생겼다. 액션 장면에 대한 생각은 그때가 가장 컸던 것 같다. 혼자였으면 못했을 것 같다"며 함께한 배우 윤계상, 박용우, 박지환 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유체이탈자'는 오는 11월 24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상영시간 108분.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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