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왓챠 제공
배우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이 연출에 나서며 화제를 모은 하드컷 X 왓챠 오리지널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가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언프레임드'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네 명의 아티스트(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가 마음속 깊숙이 품고 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연출한 숏필름 프로젝트. '반장선거', '재방송', '반디', '블루 해피니스'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네 편의 영화를 한 데 담았다.
초등학교 5학년 2반 교실의 반장선거 풍경을 조명한 초등학생 누아르 '반장선거'(박정민 감독), 결혼식장에 동행하게 된 이모와 조카의 하루를 그린 '재방송'(손석구 감독), 싱글맘 소영과 아홉 살 딸 반디의 이야기 '반디'(최희서 감독), 도시에서 매일을 살아가는 청춘의 이야기를 그린 '블루 해피니스'(이제훈 감독)까지 네 감독의 새로운 색깔이 담긴 '언프레임드'는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언프레임드' 공식 포스터에서는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새로운 이미지들을 엿볼 수 있다. 반장선거에 후보로 출마한 세 친구들의 의미심장한 표정이 호기심을 자아내는 '반장선거'부터 뜨거운 여름날, 어딘가로 향하는 이모와 조카의 모습이 눈길을 끄는 '재방송', 망원경을 든 어린 아이와 손 안에 갇혀 빛을 내는 반딧불이로 궁금증을 자아내는 '반디', 그리고 불안과 고민을 마주한 청춘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블루 해피니스'까지 네 편의 영화는 완벽히 다른 개성과 매력을 뽐낸다.
공식 포스터를 공개한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한 후 오는 12월, 왓챠를 통해 단독으로 공개된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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