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맞아? 주근깨·거친피부, '킹덤:아신전' 이유있는 변신
기사입력 : 2021.07.08 오전 9:39
사진 : '킹덤: 아신전' 메인 예고편 속 전지현

사진 : '킹덤: 아신전' 메인 예고편 속 전지현


"모든 일을 끝내고 조선 땅과 여진 땅에 살아있는 모든 걸 죽여버리면 나도 당신들 곁으로 갈거야."

배우 전지현이 이야기한다. 넷플릭스 스페셜 에피소드 '킹덤: 아신전' 메인 예고편 속에서다.


8일 넷플릭스 측은 '킹덤: 아신전'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킹덤: 아신전'은 조선을 뒤덮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전지현)의 이야기를 담은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

공개된 예고편은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광활한 북방의 숲과 심상치 않은 징조로 시작부터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100년간 출입이 금지된 폐사군에서 시체들이 발견되고, 거대한 호랑이가 나타나는 등 조선을 덮쳤던 생사역의 비극 이전에 북방에서 이미 무언가가 시작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뒤이어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가 “피의 복수가 시작될 것이다"라는 말로 분노를 쏟아내고, 아신의 부락이 참혹하게 습격을 당한다.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홀로 남겨진 어린 아신(김시아)의 깊은 한이 조선을 덮쳤던 모든 일과 어떻게 닿아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전지현의 변신이 눈에 띈다. 전지현이 맡은 아신은 압록강 국경 일대에서 자라나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인물. 그 속에서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까지 잃으며 깊은 한을 지니고 살아간다. 아신을 표현하기 위해 전지현은 단단한 슬픔과 분노가 자리한 모습을 보여준다. 거친 피부와 주근깨 등으로 표현된 모습은 기존 전지현의 세련미와 대조를 이루며 그가 보여줄 '아신'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킹덤'의 메가폰을 잡은 김성훈 감독은 전지현에 대해 "첫 번째 컷을 찍는 순간 어떻게 20년간 최고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는지 증명해 보였다"고 감탄했다. 전지현이 보여줄 변신에 기대감을 더하는 '킹덤: 아신전'은 오는 7월 23일 공개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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