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재차의' 오윤아 "이설이 맡은 제시役 해보고 싶다…굉장히 매력적"
기사입력 : 2021.07.06 오후 12:05
'방법: 재차의' 온라인 제작보고회 / 사진: CJENM 제공

'방법: 재차의' 온라인 제작보고회 / 사진: CJENM 제공


'방법: 재차의' 배우들이 탐나는 캐릭터를 밝혔다.


6일 CJENM 무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영화 '방법: 재차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용완 감독, 연상호 작가를 비롯해 배우 엄지원, 정지소, 권해효, 오윤아가 참석했다.


영화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


이날 각 배우들은 자신의 캐릭터를 제외하고, 탐나는 캐릭터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먼저 엄지원은 "당연히 지소 역할"이라며 "사람이다 보니까 힘들더라구요. 능력을 가지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지소는 오윤아가 맡은 '변미영 상무'를 언급하며 "촬영할 때 되게 고급스러운 차를 몰고, 도도하게 걸어가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다"라고 감탄했다.


권해효는 "엄지원 씨 같은 탐사보도를 하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으며, 오윤아는 "이 자리에는 없지만 제시(이설), 그 분이 굉장히 멋있게 나온다.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카리스마와 액션 등 여러가지를 다 보여주면서도 신비로운 캐릭터다. 굉장히 매력적으로 나와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답했다.


연상호 작가 역시 백소진(정지소) 역할을 해보고 싶다며 "사진도 필요없이, 욕망만으로 방법을 더 잔인하게 할 것 같다"라고 말했으며, 김용완 감독은 '재차의'에 도전해보고 싶다며 "분명 힘들겠지만, 그런 움직임과 액션을 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 ‘방법’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매회 전율 돋는 공포를 선사했던 tvN 드라마 '방법'의 세계관을 스크린으로 확장한 '방법: 재차의'는 오는 28일(수) 극장에서 개봉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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