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상선언' 스틸컷 / 사진 : 쇼박스 제공
한국 관객이 가장 사랑하는 배우들이 한 작품에 총집합했다.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이 영화 '비상선언'에서 뭉쳤다.
'비상선언'은 공식 상영 일정과 함께 칸 영화제 공식 포스터와 공식 스틸도 공개했다. '비상선언'(EMERGENCY DECLARATION) 공식 포스터는 상공 위 구름 속에 비행하는 비행기의 모습을 담았다. 여기에 ‘TAKE YOUR SEAT’이라는 영어 문구를 180도 뒤집어 삽입한 것이 눈에 띈다. ‘비상선언’을 뜻하는 영문 타이틀, 그리고 ‘좌석에 앉으라’는 문구가 ‘리얼 항공 재난 영화’라는 국내 최초 장르와 만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비상선언’이란 항공기가 재난 상황에 직면했을 때, 기장의 판단에 의해 더이상 정상적인 운항이 불가능하여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언하는 비상사태를 뜻한다.
한편, '비상선언'은 한재림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 '더 킹'(2017), '관상'(2013) 등의 작품을 통해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감독이다. 이는 칸 영화제를 기점으로 전세계에 최초 공개된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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