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길해연, 진기주 / 사진 : CJ ENM,티빙 제공
배우 길혜연, 진기주가 뜨거운 모녀를 보였다. 영화 '미드나이트' 촬영 현장의 온앤오프에서 모두 보여진 모습이다.
21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미드나이트'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권오승 감독을 비롯해 배우 진기주, 위하준, 박훈, 길해연, 김혜윤이 참석했다.
진기주는 "길해연 선배님은 사랑"이라고 전했다. 그는 "정말 현장에서 많이 안아주셨다. 현장에서 선배님이 안아주시면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세트장면, 야외장면에서 모두 한참 울었다. 저도 깜짝 놀랐다. 선배님이 팔을 벌리는 순간 내가 왜 눈물이 펑펑 났을까. 제 감정이 컷과 동시에 어느정도 해소되고 어느정도 진기주로 돌아온 상황이라 믿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나보다. 컷을 한 이후에도 남아있는 잔여감이 엄마를 볼때 쏟아진 것 같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길해연 선배님께서 안아주면 에너지가 충전되는 느낌이었다. 저에게도 선배님은 감동이었다"고 뜨거운 마음을 덧붙였다.
한편, '미드나이트'는 오는 30일 개봉해 티빙과 극장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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