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전야' 이동휘 "中 배우 야오링? 오픈 마인드…첫 촬영부터 호흡 좋아"
기사입력 : 2020.12.01 오후 12:34
'새해전야' 온라인 제작보고회 /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새해전야' 온라인 제작보고회 /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이동휘가 중국 배우 야오링과의 케미를 예고했다.

1일 오전 영화 '새해전야'(감독 홍지영)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홍지영 감독을 비롯해 김강우,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가 참석했다.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영화. 극 중 이동휘는 작은 여행사 대표이자 사랑스러운 중국인 여자친구 '야오린'과 결혼 준비를 하고 있는 예비신랑 '용찬' 역을 맡았다. 용찬은 예상치 못한 직원의 횡령으로 결혼 자금을 털리고 만다.

이번 작품에서 중국 라이징 스타 천두링과 연기 호흡을 맞춘 이동휘는 중국어 대사까지 소화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90% 이상이 중국어라고 해서 많이 놀랐다. 저 혼자 다른 영화를 찍는 느낌이기도 했다"며 대본을 받은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야오링과의 호흡이 첫 촬영 때부터 정말 잘 맞았다. 그분이 마음도 많이 열려있는 분이고, 배우 대 배우로서 느끼는 호흡이 국적이 다름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정말 좋았다"며 "또 원활할 수 있었던 건 염혜란 선배님의 엄청난 연기력 덕이다. 덕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었다. 정말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시다"라고 야오링, 염혜란과의 연기 호흡을 덧붙였다.

한편, 영화 '새해전야'는 이달 개봉 예정이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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