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김혜수, 2016년 '시그널'의 주역 11월 극장가 나선다
기사입력 : 2020.10.19 오전 9:45
영화 '도굴' 속 이제훈과 '내가 죽던날' 속 김혜수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워너브라더스코리아

영화 '도굴' 속 이제훈과 '내가 죽던날' 속 김혜수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워너브라더스코리아


배우 이제훈, 김혜수가 오는 11월 극장가에 나란히 나선다. 지난 2016 방송된 tvN드라마 '시그널'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이 선의의 라이벌이 된 것.

오는 11월 두 편의 기대작이 관객과 만날 준비 중이다. 배우 이제훈을 비롯해 배우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 등이 열연한 범죄오락영화 '도굴'과 배우 김혜수를 비롯해 배우 이정은, 노정의 등이 열연한 영화 '내가 죽던날'이 그 주인공. 두 작품은 서로 다른 매력으로 관객의 눈길을 끈다.

영화 '도굴', '내가 죽던날' 포스터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워너브라더스코리아

영화 '도굴', '내가 죽던날' 포스터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워너브라더스코리아

이제훈은 '도굴'에서 천재도굴꾼 '강동구'로 변신한다. 영화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로, 이제훈은 "지금까지 맡아왔던 역할과 다르게 텐션 높고 밝은 매력을 지닌 캐릭터"를 예고하며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김혜수는 '내가 죽던 날'에서 형사 '현수' 역을 맡았다. 영화 '내가 죽던 날'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그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김혜수는 "진심과 진실의 만남이라는 것이 우리의 만남같다"며 "운명 같은 느낌의 시나리오"라고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혀, 영화 속 모습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한편, '시그널' 속 김혜수, 이제훈은 오는 11월 각각 영화 '내가 죽던날'과 '도굴'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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