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이정현·구교환·이레…'반도' 속 모습 14가지 장면
기사입력 : 2020.07.02 오전 10:47
영화 '반도' 스틸컷 / 사진 : NEW 제공

영화 '반도' 스틸컷 / 사진 : NEW 제공


배우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등이 열연하는 영화 '반도' 속 세상은 어떨까. 그 궁금증을 14장의 보도스틸이 살짝 풀어준다.

2일 영화 '반도'의 제작사 NEW 측은 압도적 긴장감이 전해지는 보도스틸 14종을 전격 공개했다.

'반도'는 영화 '부산행' 4년 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공개된 보도스틸에는 전대미문의 재난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과 인천항부터 서울까지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이 담겨있는 놀라운 비주얼의 공간, 그리고 압도적인 쾌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액션이 모두 담겨있다.

4년 만에 다시 돌아온 정석(강동원)과 철민(김도윤)은 폐허로 변해버린 이곳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을 마주한다. 고립된 땅에서 끈질긴 생명력으로 오랫동안 버텨온 민정(이정현)과 그의 가족인 준이(이레), 유진(이예원), 김 노인(권해효)은 좀비로 들끓는 도심 한복판에서도 각자의 노하우로 일촉즉발의 위험에 맞서며 4년 동안 살아남았다.

폐허가 된 땅에서 희망을 잃고 미쳐버린 서 대위(구교환), 황 중사(김민재)가 살아남은 민정 가족과 돌아온 정석 일행 모두와 대립각을 세우면서 이야기는 더욱 긴박감 넘치게 흘러간다.

특히, 구로디지털단지, 인천항 등 우리에게 익숙한 도심이지만 상상할 수 없는 모습으로 변해버린 공간은 그 안에서 살아가는 생존자들의 절박함을 더욱 부각시켜준다.

한편, 영화 '반도'는 오는 7월 15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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