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부장들' 스페셜 스틸 공개 / 사진: 쇼박스 제공
'남산의 부장들' 스페셜 스틸이 베일을 벗었다.
4일 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 측이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 신년 화보 스타일의 스페셜 스틸을 공개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스페셜 스틸에는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 박통(이성민),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곽도원), 대통령 경호실장 곽상천(이희준)까지 '남산의 부장들' 완전체가 한 프레임에 모였다. 먼저 영화 속에서 폭발적 긴장감의 전조가 되었던 장면인 삽교천 준공식으로 떠나는 청와대 멤버들의 스틸이 눈에 띈다. 카리스마 있는 박통의 모습과 그에게 충성하는 권력 2인자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또한,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 세트에서 촬영된 네 사람의 모습은 한결 분위기가 다르다. 박통을 중심으로 모인 캐릭터들의 표정이 영화에서와는 또 다른 느낌을 전달한다. 이외 영화 속 인물들의 다양한 표정을 담은 각종 미공개 스틸들은 쇼박스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산의 부장들'은 이미 연기력으로 인정 받은 배우들의 물 오른 연기를 만나볼 수 있는 영화로 각광 받는 중이다. 또한 '1979. 10.26 대통령 암살사건'에 대해 영화가 끝난 후 극장 밖을 나서며 다시 한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영화로 회자 되고 있다.
한편, '남산의 부장들'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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