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부장들',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425만 관객 돌파
기사입력 : 2020.02.03 오전 11:07
'남산의 부장들' 박스오피스 1위 / 사진: 쇼박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제공

'남산의 부장들' 박스오피스 1위 / 사진: 쇼박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제공


'남산의 부장들'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개봉 후 단 한번도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고 흥행몰이 중인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개봉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꾸준한 흥행세 속에 비수기 극장가를 뚫고 425만 관객을 돌파하며 금주 내 450만 관객 돌파 까지 앞두고 있다. '남산의 부장들'이 450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정우성, 곽도원 주연의 '강철비'(최종 관객수: 4,452,850명)을 뛰어넘는 기록이기도 하다.

'남산의 부장들'은 경쟁작들과 쟁쟁한 경쟁을 뚫고 개봉 이후 단 하루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어주지 않고 꾸준히 관객들의 호평을 얻어왔다. 특히 설 연휴 동안에는 코미디 영화가 흥행한다는 정설을 깨고, '남산의 부장들'이 파죽지세의 흥행 기록을 세우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작품이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논픽션 베스트셀러 스토리에서 느낄 수 있는 관객들의 가슴을 관통하는 이야기 , 출연 전배우들의 열연, '내부자들' 이후 우민호 감독의 깊어진 공력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호평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의 현대사를 다룬 정치물임에도 해외에서도 줄줄이 개봉을 확정 지은 '남산의 부장들'은 긴장감 있는 스토리와 몰입감, 배우들의 연기력을 바탕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과 호평을 이끈 바 있다.

한편, 2020년 연초부터 최고의 화제성을 자랑하며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은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절찬 상영 중이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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