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스터 주' 언론 시사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미스터 주' 김태윤 감독이 목소리 배역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감독 김태윤) 언론 시사회가 열려 김태윤 감독을 비롯해 이성민, 김서형, 배정남, 갈소원이 참석했다.

'미스터 주'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주태주'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

'미스터 주'에는 극 중 배우들뿐 아니라 맛깔난 동물 목소리를 맡은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신하균, 이선균, 김수미, 이정은, 유인나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바, 김 감독은 배우들의 목소리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열심히 읍소했다"고 운을 뗀 김 감독은 "배우분들께 제안했을 때 놀라시더라. 허구 역할이니까 '그게 뭐지?'라는 반응이 가장 많았는데, 영화가 이런 영화고 처음 시도해 보는 거니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제안드렸더니 흔쾌히 출연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스터 주'는 오는 22일(수) 개봉 예정이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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