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젯' 하정우 "김남길과 동지애 느껴…같은 경락마사지샵 다니는 사이"
기사입력 : 2020.01.02 오후 2:19


'클로젯' 하정우가 김남길과의 특급 케미를 언급했다.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클로젯'(감독' 김광빈) 제작보고회가 열려 김광빈 감독을 비롯해 하정우, 김남길이 참석했다.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 극 중 하정우는 사라진 딸의 흔적을 찾아 나선 아버지 '상원'으로 분한다.

이날 하정우와 김남길은 제작보고회 현장에서도 끊임없이 티키타카를 보여줬다. 특히, 두 사람은 극강의 TMI(너무 과한 정보)를 공개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남길 씨와 동지애, 혈맹관계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한 하정우는 "같은 경락 마사지 샵에 다닌다. 저희가 소금에 취약해서 잘 붇는 게 공통점이다. 그 마사지샵에서 저희 둘이 제일 열심히 다닌다고 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원래 샵에서는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데, 남길이와는 시간이 겹치는 방에 들어가서 인사도 나눈다"며 "같은 선생님 손길이라 남길 씨와 닮아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클로젯'은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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