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배수지 "'배가본드'와 달리 재난을 온몸으로 맞이하고 이겨낸다"
기사입력 : 2019.11.19 오후 2:26
백두산 제작보고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백두산 제작보고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백두산' 배수지가 '배가본드'와는 색다른 연기를 예고했다.


19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백두산'의 제작보고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이해준, 김병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하정우, 전혜진, 배수지가 참석했다.


영화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배수지는 홀로 서울에 남아 거대한 재난에 맞서게 되는 '최지영'을 맡는다.


특히 최근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를 통해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선사하고 있는 배수지의 색다른 모습이 기대된다. 배수지는 "'배가본드'에서는 국정원 요원으로서 사건을 파헤치고 해결하는 쪽이라면, '백두산'에서는 재난을 온몸으로 맞이하고 이겨내는 모습을 보인다"라고 차이를 비교했다.


한편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백두산'은 오는 12월 중 개봉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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