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 수:귀수편' 권상우 "캐릭터 위해 3개월간 식단조절…물도 못마셔 힘들었다"
기사입력 : 2019.10.29 오후 6:32
영화 '신의 한 수:귀수편' 언론시사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영화 '신의 한 수:귀수편' 언론시사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신의 한 수: 귀수편' 권상우가 '귀수' 역을 소화하기 위한 노고를 전했다.

2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감독 리건)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영화.

극 중 권상우는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은 후 자신을 사지로 내몰았던 내기 바둑판에 뛰어드는 '귀수' 역을 맡았다.

이날 권상우는 귀수 역을 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그는 "많은 장면은 아니지만 귀수가 액션을 연마하는 과정을 위해 3개월 동안 식단 조절을 했다"며 "제가 먹는 걸 정말 좋아하는데 먹고 싶은 것도 못 먹고, 탈의 신 전날에는 물도 안 먹어서 정말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저에게 운동은 견딜 수 있는 고통이었다"며 "조금이나마 귀수처럼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의 한 수 : 귀수편'은 오는 11월 7일 개봉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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