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공유 "스스로 평범한 면이 많다고 생각…대현 캐릭터와 닮았다"
기사입력 : 2019.10.14 오후 5:54
영화 '82년생 김지영' 언론시사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영화 '82년생 김지영' 언론시사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82년생 김지영' 공유가 캐릭터에 몰입된 모습을 보였다.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 언론 시사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김도영 감독을 비롯해 정유미, 공유가 참석했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공유는 아내 '지영'을 걱정하고 지켜보는 남편 '대현'으로 분한다. 아내가 가끔 다른 사람이 된 듯한 모습에 고민에 빠지는 인물.

이날 공유는 '82년생 김지영' 속 '대현' 그 자체로 분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작품은 제가 가진 소소함, 평범함이 담겼다. 대중분들이 잘 모르실 수도 있지만 저는 제가 평범함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작품 속 대현이 굉장히 현실에 발에 닿아 있는 캐릭터라 좋았고, 굉장히 가벼운 몸으로 영화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82년생 김지영'은 오는 10월 23일(수) 개봉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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