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영상] '블랙머니' 이하늬 "조진웅 연기에 반해…역시 대한민국 이끄는 배우"
기사입력 : 2019.10.10 오후 3:51
영화 '블랙머니' 제작보고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영화 '블랙머니' 제작보고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블랙머니' 이하늬가 조진웅의 연기에 감탄했다.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영화 '블랙머니'(감독 정지영) 제작보고회가 열려 정지영 감독을 비롯해 조진웅, 이하늬가 참석했다.

'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혁 검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는 이야기.

이하늬는 국내 최대 로펌의 국제 통상 전문 변호사이자 대한은행의 법률 대리인 '김나리'로 분한다. 김나리는 냉철한 이성과 판단력으로 언제나 흔들림 없이 자신만의 확고한 소신을 지켜온 인물.

이번 작품을 통해 첫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 이하늬는 상대 역 조진웅의 연기에 "반했다"고 말했다. 그는 "연기를 할수록 상대 배우가 정말 중요하다는 걸 느낀다"며 "언제 한 번 만날까 했던 조진웅 배우와 이번 작품에서 함께 하게 돼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조진웅 선배님이 연기하는 걸 볼 때마다 '진짜 대단한 배우구나. 정말 대한민국을 이끄는 배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기에 대한) 에너지와 힘이 어디서 나오나 궁금할 정도"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블랙머니'는 오는 11월 13일 개봉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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