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할까요' 이종혁 "'준수 아빠' 이미지 벗고파…배우로서 열심히 활동할 것"
기사입력 : 2019.10.08 오후 6:17
영화 '두번할까요' 언론시사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영화 '두번할까요' 언론시사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두번할까요' 이종혁이 '준수 아빠' 이미지에서 탈피할 것을 예고했다.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두번할까요'(감독 박용집) 언론시사회가 열려 박용집 감독을 비롯해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이 참석했다.

'두번할까요'는 생애 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코믹 로맨스.

현우의 고교 동창이자 선영의 연애 상대 '상철' 역에는 이종혁이 연기한다. 지긋지긋한 싱글라이프의 끝을 간절히 바라는 연애 바보 상철은 이상형 선영과 첫 만남 후 사랑에 빠져버렸다. 하지만 연애 경험이 부족해 옛 친구 현우에게 연애 코치를 부탁한다.

이날 언론 시사회에 참석한 이종혁은 "이제 준수 아빠의 이미지를 벗고 영화배우로서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상업 영화를 하게 됐다"며 "사람들이 저를 '준수 아빠'로만 알고 계시더라. 이제 영화 쪽으로 더 잘되고 싶은데, 그러려면 '두번할까요'가 정말 잘 돼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두번할까요'는 오는 10월 17일(목) 개봉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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