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82년생 김지영' 제작보고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82년생 김지영' 공유가 3년 만의 스크린 복귀 소감을 전했다.

3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 제작보고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김도영 감독을 비롯해 정유미, 공유가 참석했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공유는 아내 '지영'을 걱정하고 지켜보는 남편 '대현'으로 분한다. '82년생 김지영'을 통해 3년 만에 스크린 컴백하게 된 공유는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공유는 "3년이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다면 (시간이 그렇게 흘렀는지) 몰랐을 것 같다"며 "현장에서 계속 영화 촬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오랜만에 영화로 인사드리게 돼서 굉장히 기분 좋다"고 전했다.

특히 "좋은 영화에 정유미 씨와 함께해서 보여드릴 것을 생각하니까 설렌다"며 '82년생 김지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82년생 김지영'은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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