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리' 최민호, 66년 전 학도병 변신…오늘(25일) 개봉
기사입력 : 2019.09.25 오전 11:20
'장사리:잊혀진 영웅들' 최민호, 학도병 변신 /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장사리:잊혀진 영웅들' 최민호, 학도병 변신 /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최민호가 66년 전 학도병으로 변신했다.

최민호가 25일 개봉하는 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에서 '최성필' 역을 맡아 스크린 점령에 나선다.

극 중 최성필은 위기 상황이 닥칠 때마다 솔선수범하며 학도병을 이끄는 분대장으로, 학교 대표 수영 선수 출신 이력이 있는 만큼 작전 초반 장사리 해안가 상륙을 성공시키는데 크게 기여를 하는 인물이다.

공개된 영화 스틸 속 최민호는 서정적인 분위기의 눈빛부터 절박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표정까지 캐릭터가 갖고 있는 다양한 감정들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더불어 최민호는 촬영 중 영하의 날씨에도 바다에 거침없이 입수하고, 극한의 상황에서도 열정적으로 임한 것은 물론 함께하는 배우들을 살뜰히 챙겨 촬영장을 훈훈하게 이끌었다는 후문.

한편, 최민호 주연의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 장사리 해변에서 후방을 교란하기 위해 은밀하게 펼쳐진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작품으로, 학도병들의 치열했던 전투를 긴장감 있고 담백하게 담아냈다.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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