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보통의연애 언론시사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가장 보통의 연애' 김래원이 극 중 회사원 역할로 분한다.
2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김한결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래원, 공효진이 참석했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 받은 '재훈'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 영화로, 극 중 김래원은 여친으로부터 상처 입고 한달째 미련에 빠져 사는 까칠한 후회남 '재훈'을 연기한다.
특히 영화의 전개는 회사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사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 현실적으로 펼쳐지는 것. 이에 대해 김래원은 "어릴 때부터 배우 생활을 했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았지만,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도 많이 들었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접하기도 했다. 생소하긴 했지만, 고충도 이해하게 됐고, 회사 생활이 즐겁고 재미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공효진은 "제 직업으로서 공감하기 어려운 배경이라 '진짜 저래요?' 그러면서 촬영을 했던 것 같다"라며 "저 같은 경우는 공감이 어려운 배경이었지만, 실제로 회사 생활을 경험해보신 분들이라면 선영의 모습과 다른 회사 사람들의 모습에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 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는 오는 10월 2일(수) 개봉을 확정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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