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보통의 연애 제작보고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가장 보통의 연애' 공효진과 김래원이 '눈사람' 이후 16년 만에 재회했다.
5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제작보고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김한결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래원, 공효진, 강기영이 참석했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리는 영화.
공효진은 김래원과의 호흡에 "'눈사람' 이후 16년 만에 재회했다"라며 "둘 다 어린 나이라서 사리 분별이 안 될 때 만나서 다시 연기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같이 한다고 들어서 기대를 많이 했다. 촬영 내내 재미있었고, 역시는 역시라고 생각했다. 다른 작품을 할 때 몇 번 만났을 수도 있으려나 했는데 연이 닿지 않았다. 이번에 만나려고 그랬나 보다"라고 답했다.
한편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는 오는 10월 초 개봉할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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