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질경찰' 이선균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이선균과 전소니가 '악질경찰'에서 호흡을 맞춘다.

2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악질 경찰'의 제작보고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이정범 감독을 비롯해 이선균, 박해준, 전소니가 참석했다.

영화 '악질경찰'은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눈 감고, 범죄는 사주하는 악질경찰 조필호(이선균)가 경찰 압수창고에서 일어난 의문의 폭발 사고 용의자로 몰리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이선균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전소니에 대해 "정말 차분하고, 똑똑하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마스크를 가진 훌륭한 신인 배우"라며 "이름이 소니잖아요. 어릴 때 갖고 싶었던 워크맨을 보는 듯한 충격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정범 감독은 "(전소니가) 똑똑한 줄은 알았는데 상상력도 풍부하고 센스도 좋다는 것을 느꼈다. 전혀 안 떨었는데 와이어 액션을 할 때 본인한테 안 탄다고 거짓말을 했다가 설득해서 태웠는데, 그 때는 조금 무서워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선균, 전소니 등이 출연하는 영화 '악질경찰'은 오는 3월 21일 개봉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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