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키스 패밀리' 장성범·윤보라·이고은, 삼남매의 골때리는 스틸 공개
기사입력 : 2019.02.13 오후 2:03
삼남매 스틸 공개 / 사진: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삼남매 스틸 공개 / 사진: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썬키스 패밀리'가 골때리는 남매 스틸을 최초 공개했다.

영화 '썬키스 패밀리'는 아빠의 예쁜 여사친 등장으로 엄마의 오해가 시작된 후, '삐그덕 쿵' 소리와 함께 사라진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막내딸 '진해'의 발칙하고 유쾌한 대작전을 그린 온 가족 로맨틱 코미디.


'썬키스 패밀리' 측은 극 중 부부 케미를 선보일 박희순♥진경 스틸을 공개한 데 이어 13일 이들 부부의 세 자녀를 공개했다. 큰아들 '철원'으로 등장하는 장성범, 딸 '경주'로 분한 윤보라, 마지막으로 늦둥이 '진해' 역을 맡은 이고은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드라마 '비밀의 숲', 영화 '국가부도의 날', '너의 결혼식' 등에 출연해 안방과 스크린에서 그 존재감을 각인시킨 배우 장성범은 '썬키스 패밀리'에서 큰아들 '철원'을 맡아 관객들에게 웃음 하이킥을 날릴 예정이다. 아빠의 애교와 유머 감각은 물려받았지만, 연애 세포와 신체(?)를 닮지 못한 그는, 의학의 도움 없이는 어른들의 사랑을 나누지 못하는 아픔을 가지고 있다.


이번 공개된 스틸에는 이 같은 이유로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해 겨우 약국에 도착했지만 동생 '경주'에게 딱 들킨 난감한 상황이 포착된 장면이 담겨있다. 시선을 어디 둬야할 지 난감해하는 표정은 보는 것만으로도 웃음을 유발한다.

반면 옆에서 차분한 표정으로 약사에게 무언가 이야기 하고 있는 보라의 모습은 이 남매의 엉뚱한 케미를 기대하게 한다. 걸그룹 씨스타에서 메인 래퍼로 큰 사랑을 받으며 무대를 주름잡았던 윤보라는 박희순♥진경의 큰딸 '경주'를 연기한다. 무대에서의 화려한 모습과 달리 보이시한 그녀의 모습은 이번 영화에서 어떤 인물로 관객들을 맞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큰 기타를 등에 멘 모습은 영화 속 그녀의 자유로운 영혼과 시크한 성격을 엿볼 수 있게 하며 엄마 진경과 함께 어떤 상황을 목격한 것인지 시선을 집중시킨다.

마지막으로 세 남매 중 막내이자 늦둥이 '진해'로 등장하는 이고은. 엄마, 아빠의 행복 지킴이이자 누구보다 가족의 일에 관심이 많은 이고은은 '썬키스 패밀리'에서 귀염뽀짝 매력을 담당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킬 전망이다.


공개된 스틸 속 집안에서 누군가의 방을 몰래 훔쳐보고 있는 이고은의 모습은 집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감시하는 듯한 느낌을 줘 가정 지킴이 늦둥이 막내딸임을 암시한다. 특히 이고은은 극 중 엄마, 아빠에게 닥친 최대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엄청난 작전을 펼치는 인물로 등장할 예정.

한편, 박희순♥진경의 골때리는 삼 남매 스틸 공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온 가족 로맨틱 코미디 '썬키스 패밀리'는 오는 3월 개봉.



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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