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결혼' 김동욱, 장르를 넘나드는 소화력…'이번엔 로코다!'
기사입력 : 2019.02.13 오후 2:02
김동욱, 인생 캐릭터 경신 예고 / 사진: 네이버 영화, OCN, CGV아트하우스 제공

김동욱, 인생 캐릭터 경신 예고 / 사진: 네이버 영화, OCN, CGV아트하우스 제공


김동욱이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배우 김동욱이 영화 '어쩌다, 결혼'의 '성석' 역으로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달콤하고 유쾌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어쩌다, 결혼'은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하는 '성석'(김동욱)과 내 인생을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해주'(고성희)가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딱! 3년만 결혼하는 '척', 같이 사는 '척' 하기로 계약하며 생긴 이야기를 그린 영화.


김동욱은 쌍천만 흥행 신화를 거둔 '신과함께' 시리즈에서 '수홍' 캐릭터를 통해 역대급 연기력으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재치 넘치는 대사를 완벽히 소화하는 것은 물론 뭉클한 감정까지 고스란히 전달하며 대중과 평단 모두를 사로잡았다.

이어 김동욱은 한국 사회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지는 범죄에 맞선 영매와 사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OCN 드라마 '손 the guest'를 통해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악령을 보고 느끼는 영매 '윤화평'으로 분한 그는 첫 등장부터 '빙의', '감응' 등 쉽게 볼 수 없었던 강렬한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이처럼 다양한 장르에서 탄탄한 연기 내공을 선보이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동욱이 '어쩌다, 결혼'에서 필모그래피 사상 첫 로코에 도전한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계약 결혼을 꾸미는 무모한 모습부터 그 속에 묻어둔 진심까지, '성석'의 다양한 내면을 입체적으로 표현, 올봄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 김동욱 주연의 영화 '어쩌다, 결혼'은 오는 2월 27일 개봉한다.



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어쩌다 결혼 , 김동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