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영화 '레고 무비2', '메리 포핀스 리턴즈' 포스터 / 사진: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월트디즈니 코리아 제공
'레고 무비'가 5년 만에 돌아온다. '레고 무비2'는 또다시 레고 세계의 운명을 걸고 우주에서 펼쳐지는 신나는 모험을 담은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지난 2014년 영국 아카데미를 비롯해 뉴욕 비평가협회상, 새턴 어워즈,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 골든 글로브 등 유수의 국제 영화제에 노미네이트된 '레고 무비'의 속편이다.
'레고 무비2' 더빙 버전에는 국내 실력파 성우진은 물론 뮤지컬 배우들의 목소리도 담긴다. 뮤지컬 배우 정영주와 이정렬이 더빙에 참여하고, 유수화, 이지민 등이 아카데미 주제가상 후보에 오른 OST '에브리싱 이스 어썸(Everything is awesome)'을 부른다.
디즈니가 선보이는 뮤지컬 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에는 뮤지컬 배우 한지상과 정선아가 더빙 캐스팅됐다. 정선아는 극 중 해피메이커 메리 포핀스 역을 맡았다. 그는 메리 포핀스의 'Can You Imagine That', 아이들의 슬픔을 어루만지는 서정적인 발라드 'The Place Where Lost Things Go' 등의 아름다운 노래도 선보인다.
메리 포핀스의 조력자이자 점등원 '잭'역에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아마데우스', '모래시계'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은 한지상이 낙점됐다. 그는 '메리 포핀스 리턴즈'에서 가장 큰 스케일의 뮤지컬 시퀀스 'Trip a Little Light Fantastic'과 런던에 보내는 애정 어린 마음을 담은 곡 'Lovely London Sky'으로 더빙판 '메리 포핀스 리턴즈'의 완성도를 높인다.
한편,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엄마와 아내를 잃은 마이클과 세 아이에게 다시 돌아온 메리 포핀스가 마법 같은 황홀한 경험으로 행복을 선사하는 뮤지컬 영화다. 원작 '메리 포핀스(1964)'는 '미녀와 야수', '알라딘', '라이온 킹'과 함께 디즈니 4대 뮤지컬로 꼽히는 작품이다.
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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