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가족' 정재영→정가람, 6人6色 매력 담긴 보도스틸 공개
기사입력 : 2019.01.25 오전 10:20
'기묘한 가족' 보도스틸 공개 / 사진: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제공

'기묘한 가족' 보도스틸 공개 / 사진: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제공


'기묘한 가족' 스틸이 공개됐다.

영화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이수경, 정가람, 박인환의 코믹 연기 변신이 담겨 기대를 모은다.


먼저, 만삭인 아내의 눈치를 보느라 바쁜 주유소집 첫째 아들 '준걸'(정재영)과 집안을 휘어잡는 실세이자 맏며느리 '남주'(엄지원)의 모습은 부부로 첫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의 찰떡 코믹 호흡을 기대케 한다. 좀비의 정체를 가장 먼저 알아차리는 브레인이자 둘째 아들 '민걸' 역의 김남길은 '상시 출동 대기' 트럭에서 폼을 잡고 있는 모습으로 허세와 권모술수에 능한 캐릭터의 매력을 보여준다.

또한, 갑자기 분위기를 로맨스로 만드는 막내딸 '해걸'(이수경)과 말귀 알아 듣는 좀비 '쫑비'(정가람)의 다정한 모습은 다채로운 볼거리를 예고한다. 여기에 물리면 죽기는커녕 회춘하는 좀비 '쫑비'를 처음 발견한 삼 남매의 아버지 '만덕'의 유쾌한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가족들이 '쫑비'의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신개념 좀비 비즈니스'로 돈벌이를 하지만, 결국 마을 전체가 좀비의 습격을 받게 되는 장면은 예상치 못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살림살이를 이용해 개성 넘치는 무장을 하고, 제초기로 공격을 가하는 등 좀비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똘똘 뭉친 가족들의 모습은 앞으로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처럼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하며 충무로 최고 배우들의 역대급 변신과 예측불가 신개념 코미디 탄생을 예고하는 영화 '기묘한 가족'은 오는 2월 14일 개봉된다.



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기묘한가족 , 정재영 , 김남길 , 엄지원 , 이수경 , 정가람 , 박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