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반' 제작기 영상 공개…제작진·배우들의 폭발적인 시너지
기사입력 : 2019.01.16 오후 3:07
'뺑반' 제작기 영상 공개 / 사진: '뺑반' BIG뱅 제작기 영상 캡처

'뺑반' 제작기 영상 공개 / 사진: '뺑반' BIG뱅 제작기 영상 캡처


'뺑반'의 제작기 영상이 베일을 벗었다.

영화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뺑소니만을 다루는 경찰 내 조직인 뺑소니 전담반 ‘뺑반’이라는 참신한 소재와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을 비롯 염정아, 전혜진, 손석구, 샤이니 키(김기범)까지 아우르는 신선한 캐스팅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뺑반'이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케미와 풍성한 액션의 시작을 담은 제작기 영상을 최초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BIG뺑 제작기 영상은 '뺑반'에서 펼쳐질 다채로운 액션 장면들로 시작부터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준희 감독은 "우리가 알고 있지 못한 경찰이란 직업의 부분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한국영화 최초로 그려질 뺑소니 전담반의 특별한 이야기를 강조했다.

내사과에서 뺑반으로 좌천된 엘리트 경찰 '은시연' 역의 공효진은 "사건에 대한 포기를 모르는 의지의 경찰이다"라며 캐릭터를 소개했고, 드라마 '질투의 화신'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조정석은 "적대관계로 만나기 때문에 신선했다"고 전해 새로운 케미를 기대케 했다. 특히, '뺑반'을 통해 첫 악역에 도전하는 조정석은 "기존의 악역들과 다른 캐릭터인 것 같다"고 전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본능적인 감각으로 사건을 쫓는 뺑반의 에이스 순경 '서민재' 역의 류준열은 "굉장한 에너지가 있는 배우다"라는 한준희 감독의 말처럼 어리숙한 겉모습과 달리 능숙하게 수사를 하는 모습으로 입체적 연기를 선보일 에정이다.

여기에 자신만의 신념을 지닌 내사과 '윤지현 과장'과 뺑반의 든든한 리더 '우선영 계장'은 염정아와 전혜진이 맡아 각기 다른 걸크러시 매력을 전한다. 시연을 돕는 검사 '기태호' 역은 손석구가, 레커차 기사 '한동수' 역은 샤이니 키(김기범)가 맡아 풍성한 캐릭터 라인을 완성했다.


한국영화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규모의 카 액션과 풍성한 볼거리를 완성한 제작진의 노력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준희 감독은 "차의 동선이 잘 보이면서도 배우의 얼굴이 잘 보였으면 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조정석은 F3 머신 주행을 연습하고, 류준열은 촬영이 없는 날에도 꾸준한 연습을 하는 등 카 액션까지 소화한 것으로 알려져 이들이 펼칠 카 액션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뺑반' 제작진은 카센터, 오피스텔, F1 경기장 등 가상의 공간을 실제 존재하는 것처럼 구현하기 위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캐릭터의 설정을 반영해 극에 생생함을 더했다. 제작진은 국내에 가보지 않은 도로가 없을 정도로 수많은 사전 조사와 로케이션 헌팅에 나서 인천, 영암, 오산, 부산, 화성 등 전국 각지의 미개통 국도, 좁은 골목부터 공사장, 레이싱 경기장까지 다채로운 배경을 담아냈다.

이처럼 배우들과 제작진의 치열한 노력이 담긴 제작기 영상을 공개한 '뺑반'은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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