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의 그놈' 진영·박성웅, 비하인드 스틸 공개…'현장도 웃음 빵빵'
기사입력 : 2019.01.15 오전 11:01
'내안의 그놈' 좌석판매율 1위 기념 비하인드 스틸 공개 / 사진: TCO(주)콘텐츠온, (주)메리크리스마스 제공

'내안의 그놈' 좌석판매율 1위 기념 비하인드 스틸 공개 / 사진: TCO(주)콘텐츠온, (주)메리크리스마스 제공


'내안의 그놈'이 좌석판매율 1위를 기념해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내안의 그놈'은 우연한 사고로 제대로 바뀐 아재와 고딩의 대유잼의 향연, 웃음 대환장 파티를 그린 코미디다.


주연을 맡은 진영은 포동포동 귀여운 모습의 아싸 고딩과 아재의 영혼을 장착한 인싸 고딩까지 1인 수역을 연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수상한 그녀'에 이어 두 번째 주연으로 배우로서의 역량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액션 연기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진영은 액션 스쿨에서 수개월간 훈련을 받은 데 이어 부상 투혼을 펼치며 코미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액션 장면을 완성했다. 또한, 영화 속에서 보여주는 비주얼 변신 장면은 흡사 '늑대의 유혹'의 강동원 우산 장면과 비견되면서 수많은 여성 팬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내안의 그놈'은 박성웅의 귀여운 모습을 확인시켜주는 작품으로서도 가치가 높다. 극 중 박성웅은 아재의 몸에 고등학생의 영혼이 장착된 비운의 캐릭터로 30년을 도둑맞은 심정을 리얼하게 그려낸다. 그 어떤 영화에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귀여움이 묻어나는 연기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실제로 무대인사에서는 많은 관객들이 박성웅에게 귀엽다고 환호했고, 박성웅도 "그 동안 피가 많이 나오는 영화만 하다가 피가 하나도 나오지 않는 코미디 영화로 관객들을 만나니 색다른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극 중 국민 첫사랑으로 분한 라미란은 자타공인 능청스러운 연기로 두 남자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다. 고등학생의 모습으로 돌아온 다시 만난 첫사랑이자 홀로 키워온 딸의 친부의 등장에 당황하고, 그런 아빠에게 호감을 가진 딸을 말리는 엄마의 마음을 실감나게 그린다.

라미란의 딸로 출연하는 이수민 역시 청량함으로 영화에 신선함을 더한다. 진영의 학교 친구이자 왕따의 피해자로 등장해 이후 달라진 진영과 함께 속 시원하면서도 통쾌한 복수를 펼친다.

영화 속 김광규, 이준혁, 윤경호 등 최강 연기파 배우들의 환상 호흡도 빼놓을 수 없다. 진영의 아버지로 등장하는 김광규는 실제 미혼임에도 불구하고 최강 부성애로 훈훈함을 전한다.

박성웅의 심복 역의 이준혁은 다른 출연작과는 다른 진지하고 스마트한 모습부터 액션 장인으로 활약하는 동시에 찰떡 같은 애드리브로 관객들의 배꼽을 겨냥한다. 대세 흥행 배우임을 증명한 윤경호 역시 적재적소에 엄청난 웃음 폭탄을 던진다.

이처럼 '내안의 그놈'은 코미디부터 멜로, 액션, 가족 드라마까지 다양하게 펼쳐지는 재미로 초강력 웃음을 선사한다. 관객들이 온몸으로 웃는 덕분에 4D 영화라는 반응까지 나올 정도로 호평을 얻으며 입소문 흥행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박스오피스 10위권 내 영화들 중 유일하게 40%까지 치솟으며 좌석판매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포털 사이트에서는 관람객 평점이 9점을 넘어섰고, CGV 골든 에그 지수는 97%를 기록하고 있다. '내안의 그놈'은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개봉 주에 이어 금주 주말 무대인사도 예고했다. 절찬 상영 중.



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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