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화 '독전' 포스터
지난주 폐막한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독전> <허스토리> <목격자> <안시성> <창궐> 등 NEW의 라인업이 올해도 어김없이 선판매, 리메이크 논의까지 알찬 성과를 이뤄냈다.
-독전
사진 : 영화 '허스토리' 스틸 컷
-허스토리
전 세계적으로 여성인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 동안 오직 본인들만의 노력으로 일본 정부에 당당히 맞선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워 당시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을 만큼 유의미한 결과를 이뤄낸 '관부 재판' 실화를 소재로 한 <허스토리>는 두 번의 마켓 시사를 통해 단번에 칸 마켓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해외세일즈를 담당한 콘텐츠판다 관계자는 “마켓 시사는 빈자리 없이 진행되었으며, 바이어들은 눈물을 펑펑 흘리며 관람하는 등 성황이었다”며 “특히 아시아 바이어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전한 것 같다”며 시사 후의 구매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 영화 '목격자' 스틸 컷
-목격자사진 : 영화 '안시성' 해외포스터
-안시성
당나라의 고구려 침공에 맞서 싸운,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안시성 전투를 그린 <안시성>은 한국영화 최초로 칸 현지에서 시각효과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주필산 전투와 야간 공성전 등 압도적인 시퀀스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행사 후 다수의 해외 바이어들은 과연 어떤 상상력과 해석을 가미해 안시성 전투의 공성전을 시각화했을지, 액션은 얼마나 스타일리시하게 나올 것인지 질문하는 등 후반 작업 중인 영화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마켓 공식일정 종료 이후에도 판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 : 영화 '창궐' 스틸 컷
-창궐NEW의 부가 판권 및 해외 세일즈를 담당하는 글로벌판권유통사 콘텐츠판다 김재민 대표는 올해 칸 마켓 성과에 대해 "지난 2016년 <부산행>이 160개국, 2017년 <악녀>가 136개국에 선판매되는 등 매년 유의미한 성과를 보인 NEW는 올해 <독전>부터 <허스토리> <목격자> <안시성> <창궐>까지 각양각색의 장르의 작품이 고루 해외 바이어들의 사랑을 받았다. 국내 개봉 이후 해외에서의 선전도 기대케 하는 대목”이라고 평했다.
한편 콘텐츠미디어그룹 NEW는 부가판권 및 해외세일즈를 담당하는 글로벌판권유통사(콘텐츠판다), 음원유통사(뮤직앤뉴) 콘텐츠 제작사(스튜디오앤뉴) 스포츠마케팅사(브라보앤뉴) 프리미엄 영화관(씨네Q)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며 시너지를 창출하는 미디어 그룹사로 자리 잡고 있다.
글 더스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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